우면산 산사태 원인을 둘러 싼 '천재' 혹은 '인재' 의혹

게시일: Aug 09, 2014 12:51:18 PM

우면산 산사태는 시간과 강우량이 핵심인데 이 부분에서 의혹이 일고 있다. 실제 우면산 산사태가 발생한 것은 오전 7시 40분 부터였으며 이 당시 시간당 강우량은 53mm였으나 보고서에서는 오전 9시를 기준으로 113mm이며 이 자료에 근거하여 120년만의 폭우가 만든 천재라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되어 있다. jtbc보도에 따르면 이 연구를 담당한 연구자는 '8시 40분의 강수량을 선택했는데 9시로 바뀌었고 산사태와 관계가 없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일은 경기도 안양시 삼성천에서도 벌어졌다. 학회의 객관성에 대한 성찰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 학회의 객관성 상실은 피해자에 대한 진실이 왜곡되는 문제가 발생되기 때문에 커다란 범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