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의 하청, 이제는 원청 책임을 강력하게 물어야

게시일: Aug 21, 2017 3:55:12 PM

경남 창원 STX 조선해양 건조 선박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하여 노동자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사고는 석유화학제품 운반선(7만4000톤급) 내부 잔유 보관탱크(가로 7.3m, 세로 3.7m, 깊이 10.5m)에서 발생했다. 탱크 안에서 도장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 4명이 숨졌다. 수사본부는 "탱크 내에서 스프레이 도장 작업 도중 밀폐된 곳에서 발생하는 인화성 액체의 유증기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전기 스파크가 발생해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스 폭발 등에도 견딜 수 있는 방폭등이 깨지면서 전기스파크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 (사진자료: 경향신문. 2017.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