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미세먼지 폐암 발생위험 38.7배

게시일: Feb 10, 2015 1:25:4 PM

김윤근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은 포스텍, 서울아산병원, 단국대병원 연구팀과 함께 동물실험과 625명의 환자 데이터 분석 결과 침대에서 수집한 먼지에서 세균이 분비하는 나노소포체를 발견하였으며 그 위해성을 분석하였다. 나노소포체는 세포 사이에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분비하는 나노미터 크기의 물질로 초미세머닞에 해당된다. 나노소포체를 흡입하게 되면 폐포 내 대식세포뿐만 아니라 기도 상피세포에도 흡수돼 기도에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연구팀은 대조군 100명,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200명, 폐암환자 32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소아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 정상 소아는 약 5%만 나노소포체 항원의 항체가 생성되었으나 소아 천식환자에서는 반 이상에서 항체가 생성되어 소아천식의 중요한 위험인자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성인의 경우 나노소포체에 항체가 형성되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의 발생이 8배 높았고 폐암은 38.7배 발생위험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