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석탄광산 130곳 조사결과 34%인 44곳 오염기준 초과

게시일: Jun 04, 2014 9:1:35 AM

환경부가 지난 2014년 5월 8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충남, 잔남 등 6개 시도 130개 폐석탄광산의 기초환경조사를 실시한 결과 34%인 44곳이 오염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오염과 수질오염이 동시에 나타난 곳이 7개소이며, 토양오염 27개소, 수질오염 10개소로 나타났다. 전국에 423개 폐석탄광산 가운데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기초환경조사가 완료된 것은 396개소이며,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곳은 27개소이다. 오염물질별로는 비소 30곳, 아연 5곳, 니켈 4곳, 카드뮴 2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하였다. 충남 보은의 보은광산과 부국광산은 비소와 아연, 니켈, 카드뮴이, 전남 화순의 호남탄좌는 비소와 니켈이 오염기준치를 동시에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