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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수산화 테트라 메틸 암모늄(TMAH) 누출사고, 근본원인 조사 실시해야

게시자: ECO_TV, 2021. 1. 19. 오전 7:41   [ 2021. 1. 19. 오전 8:17에 업데이트됨 ]
사진자료: 매일노동뉴스(2021.01.15)
2021년 1월 13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P8공장에서 수산화 테트라 메틸 암모늄(TMAH)이 3~400리터 가량 누출돼 협력사 직원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GHS분류기준에 의한 유해성과위험성을 보면 금속을 부식시킬 수 있으며, 삼키거나 피부와 접촉하면 치명적이며, 호흡기계 자극을 일으킬 수 있으며, 피부에 심한 화상과 눈에 심한 손상을 일으키며, 흡입 시 알레르기성 반응, 천식 또는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다. 건강영향 및 급성중독 과정을 보면 피부노출/화상->피부흡수->신경전달차단->호흡곤란으로 이어지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현상적으로 나타난 문제점으로는 누출된 량이 300~400리터로 많은 양이 쏟아지게 되었고, 작업과정에서 위험물질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배관교체 작업에 안전복도 착용하지 않고 작업을 진행을 하였으며, 구조하러 들어갔던 응급구조사들이 피해를 당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점 등이다.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은 지난 2015년 질소가 누출 돼 사망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환경운동연합이 화학물질관리법 전면개정에 따른 제도개선 이후 2014년 1월1일부터 2020년 11월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화학사고 613건을 분석한 결과 LG그룹이 13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LG그룹은 자체적으로 왜 이러한 상황에 도달하게 되었는지 그 원인을 파악하는 과정에 화학안전문화를 성찰하는 근본원인(root cause)에 대한 조사를 포함시킬 것을 제안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반복되는 화학사고의 구조적인 문제가 개선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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